김규항 교육 칼럼 -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저자소개>
1990년대 초까지 서울영상집단과 민중문화운동연합에서 활동했다. 1998년 <씨네21>에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2000년 홍세화, 진중권과 사회문화 비평지 <아웃사이더>를 만들어 편집주간을 지냈고, 2003년 '사람이 아니라 상품으로 키워지는' 한국 아이들을 응원하는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를 만들어 발행인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왜 불온한가> <예수전>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등이 있다.
책 소개
고래가 그랬어 김규항 발행인이 지난 몇 해 동안 <한겨레> <한겨레21> <시사저널>에 기고한 교육 칼럼을 모아 전자책을 만들었습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들어가는 글]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고 사회에도 미래가 생깁니다.
오늘 한국의 아이들은 제대로 놀 시간도 놀 공간도 없이 시들어갑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아이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집단 따돌림과 만연하는 학교 폭력은 한계에 이른 아이들의 비명입니다. 10대 사망원인 1위는 이미 자살입니다. 다들 '경쟁지옥'을 개탄합니다. 그러나 진보적인 사람들조차도 내 아이 교육에선 '현실이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한국 교육은 사회적 불평등과 신분 세습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 죽음의 행진을 멈추어야 합니다. 여기 7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지만 막상 내 아이 교육에 실천하려면 두려움이 생기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약속으로 힘을 모읍니다. 혼자라면 두렵지만 함께라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아이를 살립시다. 세상을 살립시다.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http:www.7promise.com